출국 전에 호주달러를 미리 환전해야 할 것 같았다. 연말에 호주환율이 최저치라서 호주계좌가 있었더라면 미리 송금해놓고 현금사용은 지양했겠지만 일단 현금은 갖고 있긴 해야할 것 같았다.

내 주거래은행은 한국투자증권...신한은행도 어린이집 교육비 납부때문에 가끔 이용하긴 하지만 주거래 은행이라 하기에는 빈약한 실적. 보통은 주거래 은행에서 우대받고 환전하라고 하지만 스마트폰 어플로 환전신청하는 게 더 저렴하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 알아보기로 했다.

일단 내가 알아본 3개 환전어플은 (우리은행) 위비뱅크, (국민은행) 리브, (신한은행) 써니뱅크.

처음에는 우리은행 위비뱅크만 알고 있었는데 국민은행 리브도 많이 쓰는 것 같다.

 

기본적인 우대율은 알아보되 AUD의 우대율에 주목할 것!

위비뱅크 vs. 리브 vs. 써니뱅크 우대율 비교

 

 90%

 80%

 55%

 50%

 40%

 30%

 위비뱅크

(2018.1.1~2.28)

 USD, JPY, EUR

 

AUD, CNY, HKD, THB, SGD, NZD, GBP, CAD, CHF, SEK, DKK, NOK 

 

 

 

 리브

(2018.1.1~3.31)

 USD

 JPY, EUR

AUD, CNY, HKD, THB, SGD, NZD, GBP, CAD, CHF, SEK, DKK, NOK

TWD, PHP, VND, MYR, IDR 

 

 써니뱅크

(~2018.2.22)

 USD, JPY, EUR

 

 

AUD, CNY, HKD, THB, CAD

 

GBP, CHF, SGD, NZD, MYR, TWD, PHP, INR, IDR, AED, VND

 

기간별로 우대율이 달라지므로 매번 확인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데 크게 변화하는 것 같진 않다. 그래도 꼭 확인이 필요.

일단 호주달러 환전은 위비뱅크가 55% 우대율로 가장 좋다.

 

 

 

지점마다 보유한 외화종류가 다르므로 확인해봐야한다. USD, JPY, EUR 같은 주요통화의 경우는 대부분의 은행이 보유하고 있지만, AUD는 보유한 지점이 주요통화를 보유한 지점만큼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위비뱅크는 하루에 약 100만원까지만 수령할 수 있다. 수령 받을 날은 지정할 수 있으므로 100만원 이상 환전하고 싶으면 다른날로 수령일을 지정하면 된다.

나는 약 200만원정도 환전신청을 했다. 즉, 각각 다른날 수령으로 신청.  그래서 나의 경우 지방에서 미리 수령했고,  또 다른날은 출국하는 날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수령했다. 원래는 지하1층이나 1층으로 가야하는데 3층인가에서 환전소에 물어보니 환전해주긴 하지만 원래는 안되는거다라고 했다.ㅠㅠ 다음에 환전해야한다면 꼭 지정층 환전소로 가야겠다. 근데 나는 이제 호주계좌가 있어서 현금환전은 필요없을 것 같다.

 

위비뱅크 공항금융센터에서 외화수령 가능한 시간

1) 인천국제공항 영업점(지하1층) 오전7시~오후9시 환전가능

2)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지상1층, 도착층) 9번 출입구 오전6시~오후11시 환전가능

3)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지상1층, 도착층) 4번 출입구 24시간 환전가능

* 부정기적 시스템 전산점검(23:40~05:00)시간에는 수령이 제한될 수도 있다.

* 공항면세, 세관지역 환전소에서는 수령이 불가하기 때문에 꼭! 출국심사 전에 미리 환전소 방문해서 수령해야 한다.

 

호주로 이미 날아와 있지만ㅋ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고 가면 좋을 것들을 미리 떠올려 봤었다. 반대로 호주에서 사도 될 것들은 뭘까 고민해봤지만 확실히 호주로 오고 나니 안가져오길 잘했다 싶기도 한 것들이 있었다.

호주도 왠만한 물건들, 서비스 다 존재하지만 일부 몇가지는 한국에서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을 수 있기에 몇가지 꼽아본다.

한국에서 미리 해결

 

 

1. 스케일링

호주 오면 치과치료비가 엄청나다고 들었다. 절대절대 조심해야 할 부분이 치과....라는 생각이 들어서 호주오기전에 1년마다 한번씩 받을 수 있는 스케일링을 받고 출국하기로 했다. 매년 7월마다 보험처리연도가 갱신된다고 하니 한국에 들어갈 때 마다 한번씩 받고와야겠다.

지독히도 싫어하는 병원.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병원에서 일하고 싶어서 방사선학과를 택했다.ㅋ

아무튼 그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치과!!!!

10대 때는 나름 잘 먹고, 과자를 그렇게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양치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왜 그렇게 이가 잘 썩는지, 치과에서 제일 싫은 신경치료를 여러번 받았다. 유전문제 또는 뮤탄스균 전염인 듯...매우 어렸을 때 이미 잘 썩는 이라고 치과선생님한테 경고를 받았기에 부모님이 잘 알고계신다. 울엄마는 썩은 이가 거의 없고, 아빠는 많다;;; 절반만 유전인가...안타깝...

울 남편은 자기 전에 나 몰래 콜라 한모금 마시고 양치도 안하고자서 혼난적 많은데 이가 썩은게 없다!!!!! 아씨 불공평해...

아무튼 신경치료를 많이 해봐서 치료 프로세스를 이미 알고있고,  잇몸마취 고통의 정도도 이미 알고 있다. 많은 치과치료를 통해 고통 인내의 달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치료는 항상 무섭다!!!

아무튼 치과가 가기 싫어서 치실, 양치질 열심히 하고 있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면 뭐하겠나...있을 때 잘하는게 답. 그래도 나같이 잘 썩는 이를 가졌으면 남들보다 더 관리해줘야하는 게 맞는것 같다. 그래야 겨우 정상인 수준과 비슷해지는 듯하다. 아 슬프다...ㅠㅠ 아무튼 스케일링 매년 받는 것 추천.

 

 

2. 여권사진

예전에 여권사진을 회사근처에서 찍었었는데 2만원에 달랑 6장...폭리가 너무 심했다...원본파일을 사려면 5천원을 더 내라하고...얼굴도 막 자기네 마음대로 돌려깎기해서 입술이 옆으로 길어보이게 만들고-_____-;;;정말 마음에 안들었지만 일단 6장만 받고 끝냈다.

그런데 주섬주섬 여기 저기에 사진을 한장씩 쓰다보니 다 써버림;; 시간은 이미 한참지나서 내 사진파일은 분명 폐기 되었을테고. 남편이 여권 발급받을 것도 아닌데 뭐하러 찍냐고했지만 혹시라도 사진이 필요할까봐 집근처 롯데마트에서 15,000원에 여권사진 8장+원본파일 무료로 준다는 카페정보를 보고 촬영을 했다. 이 참에 원본도 받았으니 혹시라도 이력서 쓸 때 필요할까 생각했는데...호주는 이력서에 사진, 나이 그 외 호구조사 신상정보는 적지 않는다고 한다. 뭐...그래도 언젠가 필요하겠지라는 생각도 있었고, 더 늙기전에 찍어두자 하는 슬픈생각도 있었다.큭.ㅋㅋㅋㅋㅋㅋㅋ

호주에도 사진관이 있는 것 같지만 보정은 잘 안해준다고 들었는데 케바케이지 않을까싶다. 호주내 사진관 가격, 사진만족도는 전혀 알지못한다.

 

 

3. 국제면허증

다들 국제면허증을 준비해 오는 것 같던데, 나는 준비안해왔다. 어차피 차 안사고 시티에 사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티밖에서 살면 중고차 살 수 있겠지만, 자동차번호판 등록비가 꽤 비싸고 1년?주기로 갱신해줘야 하는 것 같다. 게다가 보험비, 중고차 수리비, 기름값, 시티 내에 주차시에 티켓비용, 교통법규 어겼을 때 벌금딱지+오른쪽의 핸들과 한국과는 정반대인 도로교통시스템을 숙지하는 정신적 고충(이건 합리화려나...)을 맞이하기에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 비용도 비용이고... 아마도 나중에 쉐어구하는 부분에서 다뤄볼 생각이지만 나는 나름 비용+시간+나의 에너지소모정도를 고려해보았다.

즉, 중고차구매+대학교로부터의 원거리 통학

VS.

무료 트램이용 or 걸어서 5분 + 조금 비싼쉐어비 숙소(내 기준 주당 200달러 전후)

비교를 하자면 후자가 이득이었다. 물론 좀더 재주가 좋고, 물량이 쏟아지는 여름방학시즌 시작시기였다면 더 좋은 조건의 집들을 만나볼 수 있었겠지만, 지금으로서 내가 골라볼 수 있는 옵션들 중에서는 후자가 딱이다. 왜냐면 City East Campus는 주차가 불가능하다.

고로 나는 굳이 국제면허증, 호주라이센스로의 전환 절차 및 비용소모가 당장에 필요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러 이유로 중고차구매를 해야한다면 국제면허증 준비해오면 편리할 것 같다. (나는 아직 편리함을 경험해 보지 못했으므로 그저 추측일 뿐...)

 

 

4. 기타서류 등 프린트

나는 바로 CELUSA등록하니까 학생증 발급해주면서 대학교 공용프린터에서 프린트를 할 수 있는 돈을 넣어줘서 프린트 할 때에 크게 문제는 없었다. 그래도 호주 입국시에 반드시 프린트를 해서 갖고있어야 할 서류들이 있다. 나 같은 경우 언제 복귀할 지 몰라서 왕복티켓이 아닌 편도티켓을 끊었는데, 이런경우 까다로운 입국심사관이 입국목적을 까다롭게 물어볼 수 있다. 편도로 입국해서 불법체류할까봐. 바로 입증할 서류를 갖고 있으면 바로 넘어갈 수 있는데, 없으면 설명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물론 나는 입국심사할 때 서류 다 준비하고있었는데 그냥 통과였다. ㅎㅎㅎ허무. 나처럼 worst case 까지도 대비를 해야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라면 미리 준비해 갈 것을 추천.

E-ticket, CoE(대학교 입학허가서), 학생비자나 워킹홀리데이 비자허가 서류

그 밖에 미리 프린트해오면 좋을 서류는 여권 복사본, 주민등록등본(영문 및 한글)-나는 알바 생각이 없지만 알바할 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반대로 주거형태에 따라 굳이 안사와도 되는 것도 있었다.

호주에서 필요할 때 사면 되는 것들

 

 

1. 전기밥솥

물론 케바케인데 어떤 종류의 주거형태를 원하냐에 따라 다르다.

1) 애들레이드 포커스에서 숙소 구하기를 선호하고 한인쉐어를 할 경우

-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 대부분의 한인 숙소에는 전기밥솥이 있었다. 굳이 안사와도 같이 쓸 수 있으니 편리했다.

 

2) 외국인과의 쉐어를 원하는 경우-

아시안 쉐어메이트의 숙소를 들어간다쳐도 한국산 전기압력밥솥 형태가 아닌 동남아 쌀용 전기밥솥이 있는 것 같다. 유럽인과의 쉐어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분명 전기밥솥 없을 것 같다. 그런경우 사가도 괜찮을 것 같지만, 호주식 전압(240V, 50Hz)으로 호주에서도 전기밥솥 판다고 들었다. 약간 연식이 옛날모델이라는 소리는 듣긴 했지만, 어쨋든 전압이 호주식으로 맞춰있기 때문에 호주에서 직접구매해서 쓰는 것이 전열기구를 안전하게 쓰는 방법일 것 같다.   

 

 

2. 전기장판

온수매트 사오라는 소리는 듣긴 했지만...아직 무더운 여름이라 전기장판까지 가져올 생각은 감히 못했다. 혹시라도 잠깐 한국에 들어가면 온수매트는 생각해볼지도. 암튼 여기도 전기장판은 저렴하다는 소리를 듣긴 했다. 음...집 단열을 얼마나 엉망으로 했는지 1년은 지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지금은 더워서 전기장판 준비는 좀 태평하다. 게다가 일단 지금은 임시숙소라 짐을 늘리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님;; 아무튼 숙소 옮기면 K마트 한번 둘러봐야겠다.

 

 

보통 한국에서 호주로 입국하기 전에  '휴대폰을 정지하고 올것인가? 해지하고 올 것인가?' 가 가장 고민이 아닐까 싶다. 나는 난제일 지도 모르는 이 고민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다.

바로 알뜰폰 가입 또는 번호이동!!!

입국이 한참 남았을 때의 단순한 생각으로는 한국에서 구입한 핸드폰도 호주에서 사용가능여부가 궁금했었다. 물론 요즘은 Unlock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해외현지에서 유심을 사서 갈아끼우기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폰 구입할 때 구입처에 해외에서 사용가능 여부를 여러번 묻고 확인받고 사서 안심중이었다. :)

아마 해외에 장기로 나와서 유학을 하거나 일을 하게되는 분들은 휴대폰 해지보다는 '사용정지' 신청을 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해지를 하면 한국에서 쓰던 번호가 사라지고, 또 한국에 입국했을 때 바로 사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 통신사인 SK, KT, 유플러스 중에서 나는 SK를 장기고객으로 사용중이었는데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사용정지신청' 이라서 매월 얼마가 발생하는 지 알아보기로 했다.

일반인에게는 3개월이 최대 정지기간이고, 연간 2회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군인이나 유학인 경우에는 해당서류를 제출하면 '장기사용정지'가 가능한 것 같다. 어떤 서류를 제출해야하는 지는 통신사마다 다를것 같으니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시길 권한다. SK의 경우 부가세포함 월 3,850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물론 멜론같은 부가서비스는 비용이 추가청구될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유학생이면 해외체류 입증서류를 제출해서 정지신청했다가 한국입국하면 다시 풀면 되는 것 같다. 물론 다시 해외로 출국할 경우 또 서류를 제출해서 정지신청을 해야하는 것 같다. 좀 귀찮고 번거로운 건 사실이다.

또한 불편한 점이 있다! 그건 바로 공인인증서 이용, 관공서 문서출력, 본인인증 등에 문자서비스가 필요한데, 해지 또는 일시정지를 하면 문자를 받는 것이 어렵다. (문자수신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일시정지를 해제했을 때도 일시정지기간에 수신되었던 문자내역은 다시 전송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다른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바로 알뜰폰 가입!

*해외장기유학시 알뜰폰이 유리한 점*

1. 해외에서 WI-FI가 있는 곳에서 유심을 다시 꽂으면 로밍을 하지않고도 문자수신이 가능하다.

2. 원래 핸드폰 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

3. 한국에 오면 바로 요금제변경만 해서 사용가능하다.

4. 다시 일시정지를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알뜰폰도 종류가 많다!!!

하지만 내가 고려한 사항은 딱 2가지.

1. 기본요금이 매우 저렴할 것.

2. 직권해지가 없을 것.

 

직권해지는 보통 요금이 미납, 연체되었는데 고객과 연락이 닿지 않거나 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시에 강제로 통신사에서 번호해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단순히 회선은 개통되어 있으나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는 회선에 대해서도 직권해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해당회선을 통해 전화를 거는 행위가 없는 것. 

그래서 대형통신사 및 일부 알뜰폰 통신사의 경우 저렴한 요금으로 회선유지를 하면서도 실제 통화가 장기간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비정상회선이라고 간주하고 직권해지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일단 내가 알아본 건 '아이즈모바일'. SK망을 공유하고 있어서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잠깐 사용해봤는데 품질이 SK와 별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거품 꼬로록.....)

 

 

요금제는 LTE표준 01로 온라인에서 가입신청을 했다. 정말 초초초 저렴하다 부가세포함 기본료가 1,100원이라니!!!!

SK 일시정지 기본료보다도 엄청나게 싸다!!!

사실 무약정으로 해도 1,100원이지만 24개월 약정을 하면 월 990원으로 낮아진다. 참 희한한게 숫자9의 매력이라고 해야하나... 1100원에서 990원이 되면서 분명 큰 금액차이가 아니라는건 인지가 가능한데, 정확한 금액차이 계산이 빨리 안된다.ㅋㅋㅋㅋㅋㅋ 4자리에서 3자리로 변신하면서 숫자의 대변혁이 일어나서 인가. 부끄럽지만 계산기를 두드려보았다!!!

월 110원, 2년간 2,640원 할인의 소소함을 맛보게 해주는 혜자스러움에 기쁜나머지 스스로 24개월 약정노예를 하겠노라 자청하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온라인으로 가입신청을 하였다. 내 단말기 정보랑 집주소 정보를 적었던 것 같다.

몇시간 지나니 상담원 해피콜이 와서 자세히 진행할 수 있었다.

해피콜 전화를 받았을 때 몇번이고 확인해서 문의했던 게 2가지가 있다.

1. 회선유지는 하지만 장기간 통화발생 등 사용이 없을 때 직권해지 발생하는지?

Q: 요금납부는 자동이체로 해놓았고, 통장잔고도 넉넉히 보관해놓았다. 연체위험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간 해외에 있을테고 전화사용은 없을것이다. 해외로밍 무조건 차단!을 신청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직권해지 발생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A: 이전 통신사 단말기 또는 요금 미납, 현재 통신사 사용요금 연체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통화량 발생하지 않는다고 비정상회선으로 간주해서 강제로 직권해지 하는 일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개월 약정으로 걸어놓아서 직권해지 위험을 조금이라도 낮추고자 했다.ㅋㅋㅋ)  

2. 해외로밍 무조건 차단을 하고 데이터사용금지 상태일 때도 문자를 받아볼 수 있는지?

Q: 가끔 공인인증서 사용, 관공서 서류출력, 온라인사이트 가입시에 본인인증 등을 위해 문자수신이 가능해야하는데, 해외로밍 무조건 차단서비스를 신청한 상태에서도 문자받기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A: 해외로밍 무조건 차단을 해도 문자받기는 가능하다. 와이파이 연결되어 있으면 문자가 수신된다.

아무튼 가입비, 유심비, 택배비 모두 무료! 이렇게 착한 알뜰폰 왜 아직까지도 관심 안주고 있었을까나...

미리 개통해서 보내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나는 개통처리를 하지 않고 유심을 받으면 내가 직접 개통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심은 이게 다다. 그냥 심플. 노란색 작은 봉투에 담겨져 왔다.

어떻게 연결하면 되는지 매뉴얼 A4용지 하나랑 같이 오는데 아마 버린듯하다.ㅋㅋㅋㅋㅋㅋ.

유심 받았는데도 바로 변경신청 안하고 귀찮아서 미루고, 새해연휴라 미루고 하다가 결국 내가 출국하는 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차안에서 개통처리를 하게 되는 미련한 짓을 하고야 말았다. 그런데 개통이 잘 안되고 있어서 아이즈모바일에 문의하니 자기네 탓이 아니라고 그러면서 이전 통신사인 SK에 문의하라고 했다. 114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이번에는 아이즈모바일 문제라고 토스를 하려는 찰나! 이미 아이즈모바일에서도 SK문제임을 확인했다고 하니 해결해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곧이어 전화가 끊김을 알리는 문자가 왔고 드디어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이 되었다.

 

*현재 호주에서 알뜰폰 유심사용*

매우 만족중이다. 가끔씩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문자요청할 때, 유심을 다시 껴줘야 하니 귀찮긴 하다. 하지만 일시정지를 한다면 와이파이 연결이 되어도 문자받기는 안되는 걸로 알고있기에 이 정도 수고로움은 말도안되는 투정일 뿐. (일시정지해도 문자받기가 되는 통신사가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란다.) 서브스마트폰이 추가로 있으신 분들은 알뜰폰 유심을 항상 끼워 놓으면 되니 불편함이 없을거라고 생각된다. 해외 장기유학생인 경우 번거롭고 비싼 일시정지 하지말고 알뜰폰으로 번호이동해서 저렴이 요금제 사용해보시길 강추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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